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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웍스 보디빌더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아티스트가 Cinema 4D와 아놀드 슈왈제네거 덕택에 성공적인 메디칼 애니메이터가 되었습니다.

아포토시스(Apoptosis, 세포자살). 아마도 이 단어가 여러분에게는 매우 생소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여러분의 신체는 이 과정에 대하여 결코 생소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포토시스(Apoptosis)는 programmed cell death 즉, 다세포 생물에서의 프로그램된 세포의 죽음을 일컫는 용어로서, 불필요하거나 노화되거나 손상을 입은 세포들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시스템을 말합니다. 아포토시스를 통하여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에 700억개의 세포가 죽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암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최근 이러한 자연스러운 세포 죽음 과정을 암세포에 적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오늘날 획기적인 작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따라서, 인디아나에 소재하고 있는 DWA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스 그룹이, 회사의 능력을 증대시키고 그들이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메디칼 애니메이터인 Nick Shotwell을 고용하였을 때, Nick은 새로운 클라이언트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아포토시스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장애물로서, 회사를 설득하여 Maxon Cinema 4D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여야 하는 것과 그가 전에 한번도 시도해 보지않았던 방법으로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우는 것이었으며 그 것도 매우 빠른 시간 내에 배워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Cinema 4D를 구입하였을 때, Cineversity의 튜토리알과 일대일 트레이닝이 가능한 업그레이드를 구입하였습니다,” Shotwell의 회고입니다. “내가 Maxon에 접촉하였을 때, 그들은 자신들의 수석 트레이너들 중 한명이 이 도시에 살고있어 나를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트레이너는 디지탈 게임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Darrin Frankovitz로서 Shotwell과 아주 가까이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 둘이 만나 2년 넘게 매년 몇개월간 웹 기반의 트레이닝을 실시하였습니다.

MoGraph는 Shotwell이 아포토시스 애니메이션을 위하여 배워야 할 메인 툴이었습니다. 특히, MoGraph는 그가 세포의 표면을 묘사하기 위하여 노력할 때 아주 유용하였습니다. “세포의 표면에는 모두 이러한 작은 세계가 있으며 이는 모든 메디칼 애니메이터들에게 아주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 이를 해결해야지 그렇지 못하면 아마도 시스템을 부수어 버리게될 것입니다,” 그의 설명입니다. Frankovitz는 그에게 많은 심도를 만들면서 클론들을 더욱 조밀하게 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메디칼 애니메이터들처럼, Cinema 4D에서 분자들을 구축하고 애니메이션시킬 때 Shotwell은 오픈-소스 플러그-인 제품인 ePMV (임베드된 Python Molecular Viewer)를 사용하였습니다. 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Graham Johnson과 Ludovic Autin에 의하여 개발된 ePMV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3D 애니메이션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분자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포토시스 애니메이션을 끝내고, Shotwell은 또 다른 어려운 프로젝트에 도전하였으며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Zygote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정교한 인체 해부 모델에 리깅을 하는 것입니다. 또다시 그는 Frankovitz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Darrin은 제가 비디오에서는 얻을 수 없는 팁들을 제게 알려주었습니다,” Shotwell의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작업을 시작할 때 리깅에 대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무런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인체 해부 모델을 리깅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 작업 자체에 대한 동기 부여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메디칼 애니메이터가 되기 이전에, Shotwell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에게서 일부 영감을 받아 보디 빌더가 될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운명이라는 것이 다 그러하듯이, 결국 슈왈제네거는 Shotwell이 메디컬 애니메이터가 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Shotwell과 만나 그의 작품을 본 후, 슈왈제네거는 크게 감명을 받아 Shotwell의 추가적인 작업을 의뢰하였습니다. Shotwell은 유명한 보디 빌딩 및 스포츠 이벤트에서 슈왈제네거를 만나 그가 그린 슈왈제네거의 초상화 몽타쥬를 붙인 인형을 선물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 슈왈제네거는 그를 위하여 좀 더 많은 아트워크들을 만들어줄 수 있는지를 전화로 물어왔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Shotwell의 회고입니다. “그는 저의 첫번째 우상으로서, 그가 나를 재능있는 아티스트로 생각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그를 만나지 못했다면, 내가 예술가로서의 직업과 메디칼 애니메이터가 되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Renderosity 전체 기사 보기:
http://www.renderosity.com/news.php?viewStory=16323